'서복' 이용주 감독 "잘 안 믿기겠지만 '건축학개론' 이후 9년 동안 이 것만 썼다"
김경희 2021. 4.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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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감독이 9년만의 신작 발표에 대해 "9년이 너무 긴 시간이라 잘 안 믿으시겠지만 오로지 '서복'만 썼다."라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다보니 복제인간이라는 소재가 어울릴 것 같았고 줄거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장르가 적합하겠다고 생각되어서다."라며 SF장르로 오랜만에 신작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영화 '서복'에서 복제인간 서복은 굉장히 초능력적인 힘을 가지는데 이용주 감독은 "서복의 능력이 나중에 창대해지기까지 신학선, 서인그룹에서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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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감독이 9년만의 신작 발표에 대해 "9년이 너무 긴 시간이라 잘 안 믿으시겠지만 오로지 '서복'만 썼다."라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2일 용산 CGV에서는 영화 '서복'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주 감독과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용주 감독은 '서복'이 오래 걸린 이유는 시나리오 작업이 오래 걸려서다. 중간에 중국에서 영화 개봉할 뻔 하다 무산 된 것도 2012년 '건축학 개론' 이후 차기작이 늦어진 이유다. SF장르로 바꾸게 된 건, 이야기의 외피가 장르라고 생각한다. 장르를 먼저 생각하기 보다 '불신지옥'의 테마가 두려움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더 확장하고 싶었다. 그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다보니 복제인간이라는 소재가 어울릴 것 같았고 줄거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장르가 적합하겠다고 생각되어서다."라며 SF장르로 오랜만에 신작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영화 '서복'에서 복제인간 서복은 굉장히 초능력적인 힘을 가지는데 이용주 감독은 "서복의 능력이 나중에 창대해지기까지 신학선, 서인그룹에서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했다고 봤다. 서복 조차도 몰랐을거라 생각했다. 사이드 이펙트라 생각했다. 서복을 만든 이유는 영생을 위해서다. 죽음의 두려움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염두에 두고 죽지 않는 인간에 대한 설정을 시작했다. 두려움과 욕망의 양면적인 부분을 다루려했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결코 끝나지 않는 욕망과 가장 근원적인 죽음의 두려움, 그와 관련된 여러 입장을 다뤘다."라며 복재인간의 외형적인 능력 보다는 존재 자체의 의미와 삶과 죽음에 대한 사색에 집중하려 했음을 강조했다.
이용주 감독은 "마블 식의 장르물로 보일까봐 걱정되기는 했다. 복제인간이 보통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데 저한테는 민기헌이 서복을 보는 시선이 중요했고 그게 저의 관심사였다. 죽지 않는다는 걸 직접 볼수 없는데 어떻게 믿는지, 그렇게 죽음을 앞둔 민기현이 서복으로 인해 어떻게 마음이 변해가는지가 관심사였다"라며 기존의 SF영화와의 다른 관점을 설명했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서복'은 4월 15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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