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불법광고물 3만건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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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옥외광고물 DB구축을 위한 전수조사를 이달 초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DB구축은 광고물 간판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정비로 난립하고 있는 옥외광고물의 질서를 유지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전수조사 결과 관내 총 옥외광고물은 9만6698건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의 증가로 체계적인 간판 관리와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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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 안양시가 옥외광고물 DB구축을 위한 전수조사를 이달 초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DB구축은 광고물 간판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정비로 난립하고 있는 옥외광고물의 질서를 유지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현황, 규격, 불법유무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해 DB화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특히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안양형 스마트 뉴딜사업으로 추진됐다. 전수조사 결과 관내 총 옥외광고물은 9만6698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적법하게 신고 된 광고물이 4만2284건이고, 양성화 대상 광고물은 2만1994건으로 파악됐다. 허가․신고 요건을 구비하지 못한 광고물은 3만2420건에 달했다. 양성화대상은 법적요건을 갖췄지만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옥외광고물을 말한다.
시는 양성화대상 광고물 업주에게 자진신고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불법 옥외광고물과 파손 및 낙하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철거와 수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의 증가로 체계적인 간판 관리와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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