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촬영 위해 체중 감량..구토하느라 목에 담 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2021. 4.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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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공유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공유는 "변기를 잡고 구역질을 하는 장면이 캐릭터로서 첫 등장이자 첫 촬영이었다. 다소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이미지를 심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얼굴 살도 많이 뺐다. 민기현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각인시켜주고 싶었다. 생각보다 편집이 많이 됐다"며 "양쪽 목에 담이 와서 그 장면이 기억이 남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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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서복’ 공유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오후 2시 영화 ‘서복’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시 용산 CGV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공유, 조우진, 장영남,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공유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묻자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다. 민기현이 등장하는 신이 많이 편집됐다”며 구토 장면을 언급했다. 공유는 “변기를 잡고 구역질을 하는 장면이 캐릭터로서 첫 등장이자 첫 촬영이었다. 다소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이미지를 심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얼굴 살도 많이 뺐다. 민기현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각인시켜주고 싶었다. 생각보다 편집이 많이 됐다”며 “양쪽 목에 담이 와서 그 장면이 기억이 남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편집이 많이 돼서 기분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힘들게 촬영했는데 간소화 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용주 감독은 “내 잘못이다. 원래대로 편집을 하고 모니터링 하니까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는 숙취로 오해해서 그 장면을 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5일 개봉하며 티빙(TVING)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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