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천주교 서울대교구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맞손

12일 평화와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1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청에서 '평화와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숲속의 한반도 조성을 위해 12일 '평화와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 활동 ▲남북산림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 우호 증진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평화의 나무 심기, 숲 관리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 확산 등에서도 노력키로 하고 이를 위한 교육·체험 활동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때마다 한반도는 평화와 탄소중립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것이기에 천주교인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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