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설관리공단,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등

[밀양=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7일부터 가곡 유소년 축구장에서 '맑은물이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 밀양행복교육지구 지역 위탁형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 공단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체육 복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맑은물이 유소년축구교실은 3개 반, 반별 18명으로 나눠 상반기는 17일부터 7월31일까지, 하반기는 9월4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전문 강사 지도로 순발력, 민첩성, 축구 기본기, 9대 9 축구게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밀양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 실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 상동면 도곡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순회수리교육반은 올해 첫 순회수리교육 대상 마을인 상동면 도곡마을과 무안면 영신마을에서 경운기·관리기·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4종 35대를 수리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교육을 함께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11월까지 읍·면·동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주 4회(월요일 제외)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3만원 이하의 부품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향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한다.

밀양시는 농업기계 고장 시 즉각 대응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지속 실시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순회수리교육에 관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055-359-7107)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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