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준족 유틸리티' 도노사키, 도쿄올림픽 출전 빨간불..日야구대표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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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야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겸비한 유틸리티맨 도노사키 슈타(29·세이부 라이온즈)의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1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세이부 구단은 이날 "도노사키가 도쿄의 한 병원에서 왼쪽 발목 비골 고정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고, 재활까진 3개월여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노사키는 소속팀 세이부는 물론 일본대표팀의 주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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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세이부 구단은 이날 “도노사키가 도쿄의 한 병원에서 왼쪽 발목 비골 고정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고, 재활까진 3개월여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노사키는 3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원정에서 1회 상대 선발투수 다카하시 레이의 시속 129㎞ 직구에 비골을 맞았고, 검진 결과 골절로 판명됐다. 쓰지 다쓰히코 세이부 감독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걱정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도노사키는 소속팀 세이부는 물론 일본대표팀의 주축이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외야까지 두루 소화가 가능하며 2020년에는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을 정도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공격에서도 지난해까지 통산 597경기에서 타율 0.261(2005타수 523안타), 65홈런, 257타점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143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274, 26홈런, 90타점, 22도루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선 대회 MVP를 수상했고,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5경기에서 16타석을 소화하며 11타수 2안타(타율 0.182), 2도루, 출루율 0.375를 기록했다. 표면에 드러난 성적이 매우 화려하진 않아도 어떤 위치에서든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핵심자원이다. 내야 포메이션을 다시 구상해야 하기에 일본대표팀 입장에서도 비상이다.
닛칸스포츠는 “도노사키의 복귀시기는 아무리 빨라도 7 월 중순”이라며 “도쿄올림픽 출전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막을 내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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