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도 '마쓰야마 효과'..마스터스 제패에 골프 기업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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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를 제패하자 일본 증시에선 골프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12일 일본 교도통신은 "골프장비를 취급하는 미즈노 등 관련 주식은 12일 오전 도쿄 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며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골프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구매 주문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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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교도통신은 “골프장비를 취급하는 미즈노 등 관련 주식은 12일 오전 도쿄 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며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골프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구매 주문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마쓰야마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일본인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마쓰야마의 우승 직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의 주가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64엔 상승한 2279엔으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 2290엔까지 기록하며 지난 3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또 주로 벤처 기업들의 주식 거래가 중심이 되는 자스닥(JASDAQ)에 상장한 샤프트 제조업체 그라파이트디자인의 주식은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한때 전거래일 종가(542엔)보다 최고 100엔(18.45%) 높은 642엔까지 상승했고, 골프클럽 헤드를 제작하는 엔도 제작소 역시 전거래일 종가(573엔)보다 최대 67엔(11.69%) 상승한 640엔까지 뛰며 반짝 ‘마쓰야마 효과’를 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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