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어 피치도..'폰 철수' LG전자 신용등급 상향

정인아 기자 2021. 4.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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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LG전자에 대한 신용등급을 연이어 올렸습니다.

피치는 오늘(12일) LG전자의 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신용등급은 기존 'BBB-'에서 'BBB'로 변경됐습니다. 피치가 LG전자에 대한 신용등급을 올린건 8년 만입니다.

피치는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철수가 운영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전기차 수요 증가가 LG전자의 전장사업부문 수익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무디스도 7년 만에 LG전자의 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절했습니다. 현재 무디스의 LG전자 신용등급은 'Baa2'이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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