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이용주 감독 "복제인간 박보검, 인간의 욕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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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감독이 '서복'의 출발점을 밝혔다.
이용주 감독은 "'서복'이 오래 걸린 이유가 특별하진 않았다. 시나리오 쓰는 게 오래 됐다. 중간에 중국에서 영화 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며 "장르를 바꾸는 이유가 있냐고 많이 묻는다. 일부러는 아니다. 이야기의 외피가 장르라고 생각한다. 차기작의 장르를 정하기보단 '불신지옥' 이야기를 확장하고픈 생각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복제인간 소재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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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영화 ‘서복’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시 용산 CGV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공유, 조우진, 장영남,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용주 감독은 2012년 ‘건축학개론’ 이후 9년 만에 복귀했다. 로맨스물의 차기작으로 SF를 택했다. 이용주 감독은 “‘서복’이 오래 걸린 이유가 특별하진 않았다. 시나리오 쓰는 게 오래 됐다. 중간에 중국에서 영화 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며 “장르를 바꾸는 이유가 있냐고 많이 묻는다. 일부러는 아니다. 이야기의 외피가 장르라고 생각한다. 차기작의 장르를 정하기보단 ‘불신지옥’ 이야기를 확장하고픈 생각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복제인간 소재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기획 의도에 대해선 “극중 서복을 만든 이유는 영생을 위해서다. 서인 그룹은 이를 권력으로, 한쪽에선 다른 이유로 서복을 제거하려고 한다. 죽음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토대로 서복을 만들었다. 인간의 두려움, 영생에 대한 욕망을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5일 개봉하며 티빙(TVING)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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