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회색빛 도심에 생명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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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시 색 마케팅을 추진 중인 전남 장성군의 도심 경관이 하루가 다르게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민선6기부터 '옐로우시티 장성'이라는 도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 생활공간과 도시경관을 화사한 노란색으로 디자인해 나가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더욱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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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 금액 상향..최대 500만원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시 색 마케팅을 추진 중인 전남 장성군의 도심 경관이 하루가 다르게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민선6기부터 '옐로우시티 장성'이라는 도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 생활공간과 도시경관을 화사한 노란색으로 디자인해 나가고 있다.
노란색은 모든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의미한다. 장성군은 황룡강에 살았다는 황룡 '가온'의 전설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만들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성군은 '2021년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옐로우시티 도시 디자인에 민간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거버넌스의 가치를 실생활에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민간 소유 건축물에 옐로우시티 디자인을 반영한 노란색 옷을 입혀 회색빛 도시를 산뜻하게 탈바꿈 시키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을 처음 시행했던 지난해에는 2차 지원 신청까지 이어질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장성군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를 반영해 올해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보다 상향했다.
도장공사비 지원금의 경우 1000만원 이상 소요되면 지난해보다 100만원 많은 최대 500만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1000만원 미만 공사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사업' 신청서는 오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서는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1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공고문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더욱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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