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용담 도시재생' 약속.."도민공간 되돌려 드리겠다"

강정만 2021. 4.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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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제주시권인 제주시 용담1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실은 12일 오전 용담1동 서문지구 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점검한 후 제주도와 앞으로 용담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송재호 의원과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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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구 제주시권인 제주시 용담1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실은 12일 오전 용담1동 서문지구 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점검한 후 제주도와 앞으로 용담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송재호 의원과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의원실은 4월 27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거친 후 5월 도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용담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를 기반으로 공공복지 서비스 재생, 주거환경 재생, 일자리 및 사회통합,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 373억5000만원 규모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며, 47년간 방치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한독마을, 부러리마을, 궤가슬마을을 포함한 16만9000㎡ 면적을 대상으로 대규모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송 의원은 “현재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는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포인트가 없다는 것이다” 라며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앵커기업 유치와 도시재생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47년간 방치된 도시공원과 도로로 인해 단절된 마을길 등 오랜 옛길과 문화를 간직한 용담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용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의 현장 방문은 지역 주민 대표,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 도청과 제주시청의 관계자가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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