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미얀마 유학생 22명에게 장학금

형민우 2021. 4.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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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12일 순천에서 유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이날 순천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순천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22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달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국제교류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규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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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12일 순천에서 유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순천시 인재육장학회, 미얀마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이날 순천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순천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22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로했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달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국제교류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규정을 신설했다.

첫 수혜자로 군사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현재 미얀마의 상황은 엄혹했던 80년 5월 항쟁을 겪은 우리에게 더 공감하고 아픈 상처를 떠오르게 한다"며 "머나먼 타국에서 배움의 열정을 펼치는 미얀마 유학생들이 어려운 시기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순천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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