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구토 장면+체중 감량, 촬영 후 일주일간 담 왔다"

김선우 2021. 4.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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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첫 등장신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이어서 "원래 변기를 잡고 구역질을 하는게 캐릭터로 첫 등장이고 실제 촬영도 첫촬영이었다.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이미지를 심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얼굴살도 많이 빼고 민기헌이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인물로 각인시켜주고 싶었다"며 생각보다 편집이 많이 돼서, 그 장면 찍고 목에 담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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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공유가 첫 등장신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유는 “오늘 완성본을 처음 봤는데 민기헌이 처음 등장하는 씬이 굉장히 많이 편집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원래 변기를 잡고 구역질을 하는게 캐릭터로 첫 등장이고 실제 촬영도 첫촬영이었다.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이미지를 심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얼굴살도 많이 빼고 민기헌이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인물로 각인시켜주고 싶었다”며 생각보다 편집이 많이 돼서, 그 장면 찍고 목에 담이 왔다. 편집 돼서 기분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리얼하게 하고 싶어서 구역질 많이 했다. 촬영 후에 양쪽 몸에 담이 와서 일주일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복’(이용주 감독)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5일 극장, 티빙 동시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CJ ENM/티빙/STUDIO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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