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폐드럼통 재활용공장 화재..대응 1단계로 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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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한 폐드럼통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났다.
노종복 긴급구조통제단장은 "공장 세척동에서 최초 발화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위험물 시설·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공장이라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지만 적절한 현장 대응으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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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12일 오전 9시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한 폐드럼통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났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세척동 546㎡중 200여㎡가 소실되고 346㎡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위험물(톨루엔)과 화학물질(디클로로메탄)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톨루엔의 경우 산화성 물질과의 혼합 시 폭발할 우려가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화재 발생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후 주변 건물로의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해 화재 발생 29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노종복 긴급구조통제단장은 "공장 세척동에서 최초 발화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위험물 시설·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공장이라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지만 적절한 현장 대응으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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