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코스닥, 20년만에 1000선 넘겨..코스피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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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IT버플 이후 20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00선을 넘기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들이 증시를 받쳐 0.12%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개인이 691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3277억원, 38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14일(1020.70p) 이후 약 20년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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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마감했다. 장초반 3포인트(0.1%) 오른 3134.88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 3시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691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3277억원, 38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내 주식 비중 허용한도를 종전보다 1%p 늘리기로 결정해 연기금이 순매수로 돌아설지 주목됐지만 19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5%), 화학(1.54%), 통신업(1.28%), 의약품(1.24%)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증권(-0.66%), 기계(-0.5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0.52%),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0.32%)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9%), 현대차(-1.09%), 삼성SDI(-1.21%), 기아차(-0.35%) 등이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8500원(11.97%) 뛴 2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놓고 미국에서 법적 분쟁을 벌였던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하면서 갈등을 봉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9.39)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14일(1020.70p) 이후 약 20년7개월여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 27일 이후 2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362억원, 1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전자(2.68%) 등은 올랐고 방송서비스(-1.01%), 통신방송서비스(-0.81%), 출판·매체복제(-0.8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 씨젠(4.31%), 펄어비스(2.91%),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비엠(8.54%), SK머티리얼즈(3.78%)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 등이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124.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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