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계획 구체화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해 공공기관 유치계획을 구체화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선까지 1년여 남은 현시점에서 이제 본격적인 공공기관 유치 준비에 나설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대전시가 유치할 수도권 공공기관을 분석하고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되면 바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장과 부시장과 각 부서장이 역할을 나눠 이전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해당 공공기관 이전계획 시뮬레이션 마련과 공간배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계획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내년 국비사업 신규 발굴 현황을 보고받고 예산반영 명분이 확실한 콘텐츠 개발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비는 미래예측이 명확하고 가능성이 분명한 사업이 주로 반영되는 것에 주목하고 내용을 꼼꼼히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이에 따른 현장점검 강화와 유성구 전민동 생활치료센터의 조속한 가동을 위한 지원체계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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