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감독 "복제인간 소재, 죽음에 대한 욕망과 두려움 표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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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감독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독특한 장르에 대해 "저의 첫 번째 영화였던 '불신지옥'의 테마는 두려움이었다. '건축학개론'을 찍으며 그 이야기를 좀 더 확장하고 싶었고, 키워드에 복제인간이란 소재가 어울릴 것 같아 줄거리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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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용주 감독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이용주 감독은 4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시나리오를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중국에서 찍으려다 무산된 것도 이유가 컸다"고 복귀가 늦어진 이유를 전했다.
독특한 장르에 대해 "저의 첫 번째 영화였던 '불신지옥'의 테마는 두려움이었다. '건축학개론'을 찍으며 그 이야기를 좀 더 확장하고 싶었고, 키워드에 복제인간이란 소재가 어울릴 것 같아 줄거리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것에 대해선 "극중에서 서복을 만든 건 영생을 위해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욕망, 동전의 양면을 응축시킨 게 서복이란 캐릭터다. 가장 근원적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전했다.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되는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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