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기정통부, '내부 DX혁신' 착수..'업무포탈' 클라우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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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주무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정부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물리 서버 방식의 업무포탈 인트라넷을 클라우드로 전환키로 한 것.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업무포털 인트라넷 서버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운영하는 클라우드(G-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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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4차산업혁명 주무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정부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물리 서버 방식의 업무포탈 인트라넷을 클라우드로 전환키로 한 것.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포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도 병행해 개선한다. 이에 따라 업무효율성이 향상돼 보다 발 빠른 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업무포털 인트라넷 서버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운영하는 클라우드(G-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환은 2010년부터 사용하던 장비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발생, 물리 서버를 G-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다. 해당 전환과 관련된 정보자원관리원은 기존 부처별로 도입하던 서버, 스토리지 등을 클라우드로 통합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G-클라우드로 전환을 통해 업무포털 시스템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는 것은 물론 유지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버가 이중화 돼 있어 무중단 서비스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각 부처들 마다 노후한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G-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관리하는 데다, 이중화돼 있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서버 이전과 함께 업무포털 역시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직관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자경험(UI)과 사용자환경(UX)도 개선하는 것.
▲자주 사용하는 메뉴 우선 노출 설정 출장 또는 회의 일정 직원 공유 ▲직원간 상황 확인 등이 대표적인 기능으로 꼽힌다. 데스크톱 환경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업무포탈도 동일 적용된다.
더 나아가 우정사업본부의 인사 데이터베이스(DB) 연계 작업도 추진한다. 대규모 산하 기관이지만 업무포털이 별도로 구축돼 있어 최소한의 직원 확인도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 것. 다만, 전체 서버를 통합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업무포털 구축과 서비스 고도화 작업 관련 예산은 3억8천만원 규모다. 전환을 마친 후 오는 9월 초에 정식 오픈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바꾸기로 했다"며 "개인화된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그간 불편 사항으로 지목됐던 것들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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