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김종인 비판' 배현진에 "할아버지 같은 정치인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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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비판에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손 전 의원은 "어린 아들 같은 정치인에게 마치 스토킹처럼 집요하게 분노표출을 설마 했겠는가"라고 적은 배 의원 발언을 언급하며 "다 망해가던 당의 선거를 대승으로 이끌어냈는데 불혹을 앞둔 연세도 마흔 살도 넘게 많은 할아버지 같은 정치인에게 '마치 스토킹처럼 집요하게 분노표출'이라는 배은망덕을 설마"라고 적어 배 의원이 김 전 위원장 못지 않은 비방성 발언을 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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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좁은 지면에 담기지 못한 말씀의 의미가 따로 있으셨겠지 믿는다. 선거도 끝났는데 아흔을 바라보는 연세에 서른 살도 넘게 어린 아들같은 정치인에게 마치 스토킹처럼 집요하게 분노 표출을, 설마 하시겠느냐”며 김 전 위원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 선대위원장이셨던 김종인 전 위원장께서도 대패의 책임을 털어내실 수 있게 되었다. 못 벗기고 있던 1년 묵은 때였는데 얼마나 후련하셨을까 짐작해본다”며 지난해 총선 참패를 생각하면 김 전 위원장도 큰 목소리를 낼 상황이 아님을 은연 중 지적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홍준표 대표, 안철수 대표 등 우리의 식구들이 건전한 경쟁의 링으로 함께 오를 수 있도록 당의 문을 활짝 열어야하며 ‘하나가 되어라, 분열하지 말라’ 야권 전체를 향한 경청과 설득의 노력으로 국민들께 진정으로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외부인사 영입에 문을 열어야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손 전 의원은 “어린 아들 같은 정치인에게 마치 스토킹처럼 집요하게 분노표출을 설마 했겠는가”라고 적은 배 의원 발언을 언급하며 “다 망해가던 당의 선거를 대승으로 이끌어냈는데 불혹을 앞둔 연세도 마흔 살도 넘게 많은 할아버지 같은 정치인에게 ‘마치 스토킹처럼 집요하게 분노표출’이라는 배은망덕을 설마”라고 적어 배 의원이 김 전 위원장 못지 않은 비방성 발언을 했음을 지적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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