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호지구' 투기의혹 관련 대구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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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發)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구 연호 공공주택지구(연호지구)와 관련해 대구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약 5여시간에 걸쳐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연호지구 땅 투기 의혹과 관련된 시청 보관 자료와 서류·문건 등이 담긴 압수물 2개 박스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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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發)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구 연호 공공주택지구(연호지구)와 관련해 대구시청을 압수수색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30분쯤 대구시청 도시계획과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공공택지 조성 등과 연관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5여시간에 걸쳐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연호지구 땅 투기 의혹과 관련된 시청 보관 자료와 서류·문건 등이 담긴 압수물 2개 박스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LH와 대구도시공사 등이 개입된 정황이 보이는 연호지구 투기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연구지구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LH와 대구시간 업무 연관성이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에도 경북 경산시에 있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동부권 보상사업단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투기 정황과 관련된 보상 자료를 확보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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