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이 들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이수지 2021. 4.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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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는 중년의 상실감을 '빈둥지 증후군'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나이 들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는 이제 넓어진 둥지에서 새롭게 중년의 삶을 새롭게 채워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중년에게 다가오는 외모 강박은 새로운 행복을 만들 에너지를 앗아갈 수 있다.

그러나 보디 토크는 상실감을 증폭시키고 활력을 빼앗는 중년의 에너지 뱀파이어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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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이 들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사진=세이지 제공) 2021;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심리학에서는 중년의 상실감을 '빈둥지 증후군'으로 설명한다. 성장한 아이가 부모 곁을 떠난 후 느껴지는 상실감과 우울증을 뜻하는 용어다.

하지만 '나이 들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는 이제 넓어진 둥지에서 새롭게 중년의 삶을 새롭게 채워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군살, 주름, 흰머리, 노안 등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몸의 변화에 우울하며 지인들과 몸을 이야기한다. 중년에게 다가오는 외모 강박은 새로운 행복을 만들 에너지를 앗아갈 수 있다. 외모에 관한 이야기가 습관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고 '오마이뉴스'에 칼럼을 기고하며 다양한 글을 써온 저자도 노안으로 화장품 이름이 보이지 않고, 난소를 떼어내며 갱년기를 겪고, 늘어가는 흰머리를 보며 염색할지를 고민한다.

그러나 보디 토크는 상실감을 증폭시키고 활력을 빼앗는 중년의 에너지 뱀파이어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흔들리는 중년의 삶을 잡아준 독서 모임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저자는 독서 모임에 가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학인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다시 쓸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전윤정, 244쪽, 세이지, 1만4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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