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5세 이상 백신 접종 개시..'본격 접종은 5월은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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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2일부터 65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제약)접종이 시작됐다.
일본 정부는 6월 말까지는 이들 고령자 그룹이 2회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나, 백신 공급 속도 자체가 느린데다 백신 접종 업무를 담당할 의료진 부족 등 곳곳에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각 지자체에 보내진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백신 1차 물량은 일본 전국적으로 총 5만명분에 그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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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에서 12일부터 65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제약)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2월 17일 코로나19 관련 의료진에 대한 선행 접종이 시작된 지 약 2달 만이다.
일본 정부는 6월 말까지는 이들 고령자 그룹이 2회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나, 백신 공급 속도 자체가 느린데다 백신 접종 업무를 담당할 의료진 부족 등 곳곳에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각 지자체에 보내진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백신 1차 물량은 일본 전국적으로 총 5만명분에 그치는 상황이다. 미국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빠르면 5월 안에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사용 승인을 받으면, 5월부터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 내에서 사용 승인이 나온 것은 화이자 제약 백신 하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 출석해 고령자 백신 접종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일반인 접종이 끝나면 다음 순번은 기초질환자 그룹(약 1030만명)으로 이어진다. 그 후 60~64세(약 750만명) 등 순으로 진행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일본에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0만1698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9만819명으로 집계됐다. 상당수가 의료종사자 등 선행그룹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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