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으로 일자리 창출..선도 마을관리협동조합 7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12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 마을관리협동조합 7곳을 선정했다"고 1밝혔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SOC 등 기반시설을 관리해가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9년 인천 만부마을 조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43곳의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인가했다.

국토부는 이들 43곳 중 선도 조합 선정을 희망한 26개 조합을 대상으로 조직운영의 내실성과 사업모델의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목포 1897 개항문화거리 등 7곳을 선도조합으로 선정했다.

선도조합은 앞으로 7개월간 맞춤형 컨설팅, 선도조합 간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한마당 및 산업박람회 행사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국토부는 선도 조합의 성장과정과 활동내용 등을 정리한 사례집을 만들어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의 학습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