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고발 수사 착수

경찰이 4·7 재보궐 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사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행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송 의원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시민연대'는 송 의원이 자리를 마련해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다리를 차고,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처음에 폭행을 부인하던 송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이를 인정하고 공식으로 사과했고. 국민의힘도 해당 사건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겨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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