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박종국 2021. 4.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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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12일 "환경부와 충북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측은 "생태통로(25m) 조성, 미세먼지 저감설비 설치, 굴뚝높이 80m→100m 상향, 환경모니터링 강화 등이 포함됐다"며 "협의된 내용을 상세설계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7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동서발전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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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12일 "환경부와 충북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서발전 측은 "생태통로(25m) 조성, 미세먼지 저감설비 설치, 굴뚝높이 80m→100m 상향, 환경모니터링 강화 등이 포함됐다"며 "협의된 내용을 상세설계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7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동서발전은 예상했다.

동서발전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협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와 미등기 토지의 수용 절차를 밟은 뒤 내년 6월 착공해 2024년 1단계 시설을, 2026년 2단계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32만5천㎡에 들어설 이 발전소의 시설규모는 1천122MW급이고, 사업비는 1조2천억원이다.

음성군과 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는 2017년 이 발전소를 유치했으나 주민들은 환경오염 우려를 들어 반발해 왔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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