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연호지구 투기 의혹 관련 대구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대구 연호 공공 주택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구광역시청 도시계획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늘(15일) 오전 10시 반부터 4시간여 동안 대구시청 도시계획과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연호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려고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대구 연호지구와 관련해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부인이 개발지구 지정 전인 지난 2016년 밭을 매입했다가 4년 만에 매각한 일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 선거캠프 인사가 연호지구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한 내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구시는 지난 8일 연호 지구 투기 의혹이 있는 대구시 소속 공무원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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