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도 교촌치킨 맛본다"..교촌, 두바이 1호점 개점

이비슬 기자 2021. 4.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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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계약을 맺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두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총 9개국에 향후 5년간 10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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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지역 5년간 100개 매장 설립 목표"
지난 10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교촌에프앤비와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모하메드 압둘라티프 이브라힘(왼쪽부터)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 공동회장·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수하일 압둘라티프 이브라힘 갈라다리 공동회장(교촌에프앤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교촌치킨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40여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업체다. 보유 매장 수는 약 1000개에 이른다. 이외에도 건설·부동산· 자동차 분야 사업에 진출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계약을 맺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두바이는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글로벌 브랜드들의 세계 무대 진출이 활발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두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총 9개국에 향후 5년간 10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매장 진출 예정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레바논·요르단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의 관심도 높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며 "교촌시리즈와 허니시리즈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은 현재 미국·중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총 6개국에서 4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싱가포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아시아 시장 공략 발판을 다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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