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 시군·공공병원에 배치

[안동=뉴시스]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중보건의 배치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4.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은 의과 86명(전문의 17명 포함), 치과 23명, 한의과 41명으로 이날부터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경북도는 특히 울릉군에는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전문의 10명 등 의과 13명, 치과 1명, 한의과 3명으로 모두 17명을 배치해 도서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이 배치되면 경북도내에는 총 54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의료서비스 환경개선과 의료취약지의 공공보건의료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업무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도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경북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