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4년전 매입한 죽전 부지에 종합복지회관 2곳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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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늘(12일) 죽전택지개발지구인 기흥구 보정동과 중동에 2025년 상반기까지 종합복지회관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2000년대 초 죽전지구를 개발하면서 2007년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복지회관 부지 2곳을 매입했지만, 시비(3천억 원)와 민자(7천억여 원)로 추진한 용인경전철 사업으로 재정 부담이 생겨 건립을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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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늘(12일) 죽전택지개발지구인 기흥구 보정동과 중동에 2025년 상반기까지 종합복지회관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2000년대 초 죽전지구를 개발하면서 2007년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복지회관 부지 2곳을 매입했지만, 시비(3천억 원)와 민자(7천억여 원)로 추진한 용인경전철 사업으로 재정 부담이 생겨 건립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정부의 '2021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이들 복지회관 사업이 선정돼 국비 151억 원을 확보하면서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국비 78억 원과 도비 1억 5천만 원, 시비 522억 원 등 총사업비 602억 원이 투입돼 보정동 1264-2 일원 1만 2천700㎡ 부지에 연면적 1만 5천760㎡ 규모로 들어섭니다.
이곳에는 도서관, 체육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립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을 갖출 계획입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중동 866 일원 1만 2천200㎡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 1만 2천220㎡ 규모에 수영장,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사업비는 국비 73억 원과 시비 422억 원을 합쳐 495억 원입니다.
시는 두 복지회관 설계 공모를 통해 8월 중 당선작을 선정한 뒤 내년 9월 착공해 2025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기흥 기자 (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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