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자문위 첫 회의 개최.."신뢰 받는 수사기관 될 것"

이정은 2021. 4.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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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운영 방향 등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문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2년 임기의 외부 위원 20명으로 구성된 공수처 자문위는, 공수처 소관 법령과 규칙의 제·개정, 공수처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발전 계획 등을 심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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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운영 방향 등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문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2년 임기의 외부 위원 20명으로 구성된 공수처 자문위는, 공수처 소관 법령과 규칙의 제·개정, 공수처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발전 계획 등을 심의하게 됩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자문위 첫 회의에서, “공수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앞으로 진행될 수사와 공소 제기나 유지, 사건 공보 등에 대한 고견을 자문위의 학식과 덕망 높은 위원들에게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수사기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간이 걸릴지라도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논란과, 재이첩 사건의 기소 권한을 둘러싼 검찰과의 갈등 등에 따른 외부 비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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