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로 홈 개막한 롯데자이언츠의 10년 지구촌 어린이 사랑

최지웅 기자 2021. 4.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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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유니세프와 함께 야구인들의 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였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이언츠' 대신 '유니세프'로 홈 개막 맞아━롯데자이언츠는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홈 개막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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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임명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롯데자이언츠가 유니세프와 함께 야구인들의 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였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이언츠는 2011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 유니세프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캠페인인 '스쿨스포아시아'에 4억원을 지원하는 등 10년간 유니세프 측에 전달한 기부금만 약 9억원에 이른다.



'자이언츠' 대신 '유니세프'로 홈 개막 맞아



롯데자이언츠는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홈 개막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꾸몄다. 이번 홈 개막 3연전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팀의 상징인 '자이언츠' 대신 '유니세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전에는 유니세프 협약 10주년을 기념하는 시구 행사가 열렸다. 개막 첫날인 9일에는 배우 지성이 시구자로 나섰다. 지성은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 유니세프의 다채로운 프로젝트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성은 "모든 어린이들은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이지만 더 열심히 보태겠다"고 전했다.

10일 경기에는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시구를 담당하고 유니세프 3대 후원자인 동래초등학교 5학년 성리교 어린이가 시타를 맡아 협약 10주년의 의미를 기념했다. 경기 중에는 안무가 안희경과 바리톤 김기환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배우 지성이 9일 열린 롯데자이언츠 '2021 시즌 홈 개막 시리즈'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하늘색 수놓은 부산 사직야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입장이 제한됐지만 부산 사직야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사직야구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전체 관중 수 10%인 2364석만 개방되고 있다. 

이번 홈 개막 3연전에서는 관중석 곳곳에 유니세프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채워졌다. 롯데자이언츠가 개막전 입장 관중 전원에게 하늘색 폴라플리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폴라플리스는 쌀쌀한 봄 날씨에 관중들이 입을 수 있는 소재로 제작됐다.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기부금 전달식으로 유니세프 시리즈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0일 경기에 앞서 힘내라병원과 함께 5천만원의 기부금과 홈 개막시리즈 판매수익금등을 유니세프 측에 전달했다.

이기철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롯데자이언츠 선수들과 임직원들, 그리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니세프는 교육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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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롯데 자이언츠… 10년간의 사랑

최지웅 기자 jway09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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