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호지구 투기' 관련 대구시청 압수수색

박기주 2021. 4.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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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구 연호지구 내 공직자의 투기 행위 수사를 위해 대구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시청 도시계획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청 관계자는 "연호지구 투기 관련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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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난 8일 공무원 4명 수사의뢰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이 대구 연호지구 내 공직자의 투기 행위 수사를 위해 대구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수사본부 전경(사진= 경찰청)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시청 도시계획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청 관계자는 “연호지구 투기 관련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8일 ‘대규모 개발사업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연호 공공주택지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정황이 있는 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시청 직원 3명, 수성구 직원 1명 등으로, 농지로 부적합한 부정형 토지나 맹지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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