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 비둘기 퇴치시스템 설치 등

유재형 2021. 4.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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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 중 하나인 '언양알프스시장 레이저 비둘기 퇴치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레이저 비둘기 퇴치시스템은 전국 전통시장 중 첫 시범사업인 만큼 아케이드 내부로 유입되는 비둘기의 유입량, 통로, 주 서식지 등을 낮과 밤으로 철저하게 관찰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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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 중 하나인 '언양알프스시장 레이저 비둘기 퇴치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1.04.12.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 중 하나인 '언양알프스시장 레이저 비둘기 퇴치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레이저 비둘기 퇴치시스템은 전국 전통시장 중 첫 시범사업인 만큼 아케이드 내부로 유입되는 비둘기의 유입량, 통로, 주 서식지 등을 낮과 밤으로 철저하게 관찰해 설치했다.

군은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레이저장비 3대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추가로 친환경 조류기피제를 아케이드 상부에 도포해 방제와 소독 작업도 병행했다.

퇴치시스템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는 가시광선 520nm(나노미터) 구간에 최대 500mW(밀리와트) 미만의 파워가 사용되는 조류 퇴치 전용 첨단장비로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항 활주로의 항공기 조류 출동 예방과 조류인플루엔자 철새 퇴치에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조류보호협회에서도 장비 효과와 친환경성을 인증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울주군, 새로운 문화·관광, 도시디자인 비전 선포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군청 문수홀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울주군 도시 브랜딩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브리핑으로 진행한다. 도시 브랜딩은 크게 문화·관광·도시디자인 세 부분으로 나눠 추진한다.

군은 생활밀착형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곳곳을 이색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울주의 자연과 역사를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주 국제비엔날레’도 개최한다.

울주의 숲, 바다, 농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 주민중심의 공정여행과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울주만의 도시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와 품격 향상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도심과 농촌, 산촌, 어촌 지역의 각 특색에 맞는 디자인을 통해 울주가 아름답고 체계적인 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비전 선포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한 자문과 12개 읍·면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8월~9월쯤 분야별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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