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증상 관계없이 코로나19 무료검사 확대실시

김대광 기자 2021. 4. 12.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거리두기 단계 및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PCR)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및 해외입국자, 의사소견에 따른 유증상자,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에게만 무료로 시행했던 코로나19 일반 PCR 검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역과 관계없이 무증상자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무료로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창군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사진은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리두기 단계 및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PCR)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600명대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무증상감염 및 잠복감염 전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

이에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및 해외입국자, 의사소견에 따른 유증상자,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에게만 무료로 시행했던 코로나19 일반 PCR 검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역과 관계없이 무증상자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무증상자는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역학조사 없이 검사받으면 되고 결과는 검사를 받은 날부터 1 ~ 2일 후에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음성결과 확인 서류는 발급하지 않으므로 병원 입원 시 필요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등 서류발급 목적의 검사는 기존과 같이 거창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자비를 부담해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무증상 감염이 많은 코로나19의 특성상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는 게 이번 검사 확대실시의 목적”이라며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외부인과 접촉을 하신 군민들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무료 선별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