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 잇단 국고사업 선정

정광진 2021. 4.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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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행소박물관이 대학박물관 진흥사업과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국고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계명대에 따르면 행소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에 선정됐다.

6년 연속 선정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체험과 전시관람 등 수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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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대상 프로그램 다채
계명대 행소박물관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대학박물관 진흥사업과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국고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전문가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에 따르면 행소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에 선정됐다. 대학박물관의 문화ㆍ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프그램이다.

행소박물관은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8월 이전에 행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 도자기, 공예품을 주제별로 특별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또 전시화 연계해 5월 중 무료 공개강좌도 연다. 5월 12일엔 정병모 경주대 특임교수가 ‘민화 속 동물과 상징’을, 5월 26일엔 진준현 전 서울대 박물관 학예연구관이 ‘문자로 본 꿈과 희망’을 주제로 우리 선조들의 꿈과 희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어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와 연계해 민화 시연과 민화 부채 그림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6년 연속 선정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체험과 전시관람 등 수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발굴에서 전시까지’ 는 유물을 발굴해 전시하기까지 과정을 학습과 유물 복원 등의 체험을 통해 고고학자와 큐레이터 직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청화백자 이야기’는 청화백자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백자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청화백자와 도자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게 된다.

체험은 한 팀당 30명 내외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과 오후(2시) 중 원하는 날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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