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닥, 20년만에 1000선 마감..코스피 0.12% 상승

신항섭 2021. 4.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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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20년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00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들이 증시를 받쳐 0.12%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91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3277억원, 38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14일(1020.70p) 이후 약 20년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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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31.88)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장을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89.39)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1.2원)보다 3.7원 오른 1124.9원에 마감했다. 2021.04.12.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닥이 20년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00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들이 증시를 받쳐 0.12%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1.88)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포인트(0.1%) 오른 3134.88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후 3시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91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3277억원, 38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5%), 화학(1.54%), 통신업(1.28%), 의약품(1.24%)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증권(-0.66%), 기계(-0.5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0.52%),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0.32%)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9%), 현대차(-1.09%), 삼성SDI(-1.21%), 기아차(-0.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9.39)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14일(1020.70p) 이후 약 20년7개월여 만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362억원, 1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 씨젠(4.31%), 펄어비스(2.91%),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비엠(8.54%), SK머티리얼즈(3.78%)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 등이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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