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없는 제주서 기차사고가?.. 체험용 관광열차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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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 중인 체험용 관광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내리막 곡선구간을 운행하다가 기관차에 연결된 객차 4량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세 번째 객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사고 열차에는 기관사 1명과 관광객 36명이 타고 있었다.
에코랜드에서는 2011년과 2013년에도 관광열차 추돌 사고로 탑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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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 중인 체험용 관광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내리막 곡선구간을 운행하다가 기관차에 연결된 객차 4량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세 번째 객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기관차와 마지막 객차는 선로에서 이탈하지 않았다.
사고 열차에는 기관사 1명과 관광객 3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50대 관광객 1명이 중상을 입었고,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기차는 시속 5∼10㎞의 속도로 운행하는 체험용 기차로, 공원 내에 설치된 4.5㎞길이의 철로를 순환운행한다. 에코랜드에서는 2011년과 2013년에도 관광열차 추돌 사고로 탑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기관사 등 에코랜드 관계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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