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페이 20일 출시, 네이버·카카오와 간편결제 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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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 맞선 금융지주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지주가 오는 20일 그룹 통합 결제 서비스인 '신한페이'를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그룹사 통합 결제서비스인 '신한페이(Pay) 계좌결제'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페이 계좌결제는 신한은행 계좌만 있으면 신한페이판 앱에서 모바일 체크크카드를 발급해 실물 카드 없이 신한카드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신한급융그룹의 통합 결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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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페이 이어 국내 금융지주 두번째 페이 시스템
빅테크에 맞선 금융지주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지주가 오는 20일 그룹 통합 결제 서비스인 ‘신한페이’를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그룹사 통합 결제서비스인 ‘신한페이(Pay) 계좌결제’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페이 계좌결제는 신한은행 계좌만 있으면 신한페이판 앱에서 모바일 체크크카드를 발급해 실물 카드 없이 신한카드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신한급융그룹의 통합 결제 서비스이다. 신한페이 계좌결제한 금액은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건당 0.2%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월 1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각종 ‘페이’를 내세운 금융권의 간편결제 시스템 경쟁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 최초의 통합 간편결제 시스템 ‘KB페이’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의 경쟁하기 위해 자체 페이 시스템을 만들어 신용·체크카드 또는 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며 빅테크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한페이까지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간편결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 쏠 앱에서 19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완료 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를 1,000명에게 제공한다. 서비스 런칭 후 신한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등록하는 선착순 20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매 및 마이신한포인트 2,000~1만포인트를 제공하고 계좌결제 이용시 추첨을 통해 ▲골드바100g 1명 ▲한정판 나이키 에어조던 운동화 3명 ▲애플 에어팟 100명 등 총 2,130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사간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룹사 통합 결제서비스인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있는 ‘신한Pay 계좌결제’를 미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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