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접종 뒤 혈전증' 20대 연관성 인정..현재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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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증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인정됐다.
피해조사반은 이 남성이 기저질환이 없었고, 검사 결과 혈전이 자주 발생하는 성향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발병률이 매우 낮은 질환인 점을 고려해 백신 접종에 따른 발생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20대 남성으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두통, 오심 등 증상이 있어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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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례와는 달라…혈소판 감소증 동반 안 돼"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증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인정됐다.
다만 유럽에서 발생한 유형의 혈전증과는 다른 증상이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12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9일 6차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 중증 이상반응 4건에 대해 심의했고, 이 중 1건만 인과성이 인정됐다"며 "인과성이 인정된 1건은 접종 3일 뒤 심한 두통이 있어 진료 결과 뇌정맥동혈전증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뇌정맥동에 혈전증은 있었지만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되지 않아 최근 유럽의약청에서 제시한 백신 유도 혈소판 감소증 동반 혈전증 사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피해조사반은 이 남성이 기저질환이 없었고, 검사 결과 혈전이 자주 발생하는 성향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발병률이 매우 낮은 질환인 점을 고려해 백신 접종에 따른 발생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20대 남성으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두통, 오심 등 증상이 있어 진료를 받았다. 현재는 완전히 회복했고 퇴원 뒤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의에서 사망 사례는 11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다른 원인에 따른 사망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 의사를 밝힌 신속진단키트는 정부도 검토 중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부 차원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현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확진의 기준으로 삼는 확정검사용은 아니고, 조적 검사로서 감염의 후보가 될 수 있는 분들을 빠르게 선별할 수 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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