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쿠팡에 이어 뉴욕증시 상장 고려..20조원 평가 기대

2021. 4.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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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쿠팡의 뒤를 이어 내년 뉴욕 증시 상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쿠팡의 성공은 카카오엔터와 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내년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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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쿠팡의 뒤를 이어 내년 뉴욕 증시 상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쿠팡의 성공은 카카오엔터와 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내년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가 178억 달러, 한화로 약 2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지난 3월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마켓컬리와 토스 등 국내 대표적 스타트업 업체가 현재 뉴욕 상장을 추진중입니다.

이어 이 대표는 내년 상장에 앞서 올해만 국내외를 아울러 1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중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와 온라인 소설 앱인 래디쉬 등의 인수가 포함됐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카카오 웹툰 플랫폼을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라며 "현재 목표의 10%가량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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