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닥 1000.65p 마감, 20년7개월만의 '천스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000포인트(p)를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에도 1000p를 넘어선 적이 있었지만 종가가 1000p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9월14일 이후 약 20년7개월 만의 일이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9월14일(1020.70) 이후 약 20년7개월 만의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LG 분쟁 종료 전격 합의에 K-배터리株 동반 상승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2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000포인트(p)를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에도 1000p를 넘어선 적이 있었지만 종가가 1000p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9월14일 이후 약 20년7개월 만의 일이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3130선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내림세를 나타내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일) 종가와 비교해 11.26p(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2억원, 2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1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9월14일(1020.70) 이후 약 20년7개월 만의 일이다. 올해 1월27일에는 장중 한때 100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54%), 씨젠(4.31%), SK머티리얼즈(3.78%), 펄어비스(2.91%), 셀트리온제약(1.60%),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카카오게임즈(1.29%)는 상승했고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전자(2.68%) 등은 올랐고 방송서비스(-1.01%), 통신방송서비스(-0.81%), 출판·매체복제(-0.81%) 등은 내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p(0.12%) 오른 3135.59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개인이 홀로 690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84억원, 327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 연기금은 122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내 주식 비중 허용한도를 종전보다 1%p 늘리기로 결정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이 순매수로 돌아설지 주목됐지만, 연기금은 이날로 19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62%), NAVER(0.52%),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0.13%)는 상승했고 SK하이닉스(-1.79%), 삼성SDI(-1.21%), 현대차(-1.09%), 삼성전자(-0.48%)는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8500원(11.97%) 뛴 2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놓고 미국에서 법적 분쟁을 벌였던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하는 등 전격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등은 올랐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등은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인이 많이 샀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대형주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IT부품, 하드웨어, 제약 등 실적이 좋은 종목들 위주로 매수하는 종목장세로 인해 1000p 넘었는데, 지속 여부는 다가오고 있는 실적시즌의 흐름에 따라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124.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