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 심의 11명 모두 백신과 인과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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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방역당국에 신고된 사망 사례들을 심의한 결과, 백신과 사망 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6차 회의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사망 신고된 11명의 사례를 심의한 결과 이 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현재까지 수집, 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뇌졸중, 치매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중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인 3명에 대해서는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심사 결과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47명으로, 피해조사반은 이 중 32명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47166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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