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이철희 전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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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서울 부산 재보궐선배 참패 이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핵심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있습니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 전 의원은 앞서 문 대통령 민주당 대표 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습니다.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 전 의원의 내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용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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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서울 부산 재보궐선배 참패 이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핵심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있습니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 전 의원은 앞서 문 대통령 민주당 대표 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는 이후 지난 2013년부터 JTBC `썰전`에 정치평론가로 출연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부끄럽다"며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총선 이후 이 전 의원은 라디오 `이철희 정치쇼` 등 방송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가 별도로 하차 인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12일)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의원은 비문 인사로 분류됩니다. 2019년 `조국 사태` 당시에도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라고 비판하는 등 여권 주류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 전 의원의 내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용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놓고서도 "이 정도 격차면 어떤 변명이나 핑계댈 것이 없다"며 "국민들이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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