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이철희 전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

2021. 4. 12.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2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서울 부산 재보궐선배 참패 이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핵심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있습니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 전 의원은 앞서 문 대통령 민주당 대표 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습니다.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 전 의원의 내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용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서울 부산 재보궐선배 참패 이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핵심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있습니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 전 의원은 앞서 문 대통령 민주당 대표 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는 이후 지난 2013년부터 JTBC `썰전`에 정치평론가로 출연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부끄럽다"며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총선 이후 이 전 의원은 라디오 `이철희 정치쇼` 등 방송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가 별도로 하차 인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12일)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의원은 비문 인사로 분류됩니다. 2019년 `조국 사태` 당시에도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라고 비판하는 등 여권 주류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 전 의원의 내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용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놓고서도 "이 정도 격차면 어떤 변명이나 핑계댈 것이 없다"며 "국민들이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