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광주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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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경상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에 광주시와 경상북도가 지지를 선언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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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
성명서에는 'COP28의 남해안남중권 공동개최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인 남해안 남중권이 탄소중립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영·호남이 하나 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경북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도 지난 3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는 2023년 개최 예정인 COP28은 전남·경남이 인천, 제주, 경기 고양시 등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광주와 경북의 지지 선언으로 남해안남중권 유치 노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라남도 송상락 행정부지사는 "전남과 경남은 함께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남이 COP28 유치와 함께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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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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