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 본격 시동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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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 사업운영지원단'을 최종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운영지원단은 향후 산업공유자산 구축 분야에서 ▲철강예타의 기술개발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광양·당진)센터와의 연계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 전략 수립 ▲기술개발 성과 창출 위한 철강 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 철강산업 재도약의 '종합적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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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산업 재도약 핵심거점으로 거듭나
다품종 소재개발, 고부가가치화 지원 추진 '청신호'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 사업운영지원단’을 최종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사업운영지원단 포항유치를 위해 지난 2월 철강산업의 미래경쟁력 향상과 구조 고도화, 전국 중소·중견 철강사의 다양한 요구 등을 파악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워 공모를 신청했다.
이어 지난 3월 사업계획과 연계 협력 방안의 타당성, 중앙정부 정책의 부합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는 철강산업 재도약의 핵심거점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운영지원단은 향후 산업공유자산 구축 분야에서 ▲철강예타의 기술개발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광양·당진)센터와의 연계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 전략 수립 ▲기술개발 성과 창출 위한 철강 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 철강산업 재도약의 ‘종합적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해 6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총 사업비 1354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과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공유자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포항철강거점센터도 총 사업비 73억 원으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내 부지 면적 1만1813㎡, 건축 연면적 2084㎡ 규모로 오는 2022년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포항철강거점센터가 문을 열면 철강 혁신 기술개발 지원과 실증 장비지원, 사업화 지원, 산업공유자산의 체계적 운용 등 철강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생태계 강건화의 플랫폼으로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재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의 포항유치는 침체된 철강경기를 부흥하는 마중물 역할은 물론 국내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외 철강 경기와 코로나 19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앞으로 철강산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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