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푸드 등 3개 기업 제천 제3 산단 270억원 투자 협약

이병찬 2021. 4.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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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있는 인푸드 등 3개 제조업체가 제천 제3 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인푸드, 천약선㈜, ㈜킨테크에스이씨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270억원을 투자해 제3 산업단지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이봉호 인푸드 대표, 이기혁 천약선 대표, 킨테크에스이씨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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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하는 충북 제천 기업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에 있는 인푸드 등 3개 제조업체가 제천 제3 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인푸드, 천약선㈜, ㈜킨테크에스이씨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270억원을 투자해 제3 산업단지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이봉호 인푸드 대표, 이기혁 천약선 대표, 킨테크에스이씨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고암동에 있는 인푸드는 해조류 가공식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PP투명용기를 사용한 1인용 반찬을 출시하는 등 조미즉석미역 제품과 용기디자인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신월동과 제2 산업단지에 각각 본사가 있는 킨테크에스이씨와 천약선은 산업용품과 한방화장품을 각각 제조하고 있다.

킨테크에스이씨는 레이저 금속 가공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분야 진입을 위한 레이저 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제3 산단에 친환경세제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설립할 천약선은 가정용 화장품제조기와 친환경세제, 화장비누 등 10여개의 관련 특허가 있다.

새로 투자협약한 3개 업체와 지난 2월 70억원 투자를 약속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인스메드가 2026년 본격 가동하면 16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한 상황에서도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줬다"며 "시는 공장 신축은 물론 회사 성장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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