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건·특수교직원 1600여 명 13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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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진행하려다 정부의 접종 보류로 연기됐던 충북지역 보건·특수 교직원 2500여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13일부터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13일부터 특수교육 교사·교직원, 유치원·초중등교 보건인력 2973명 중 30세 미만을 제외한 2511명 중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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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지난 8일부터 진행하려다 정부의 접종 보류로 연기됐던 충북지역 보건·특수 교직원 2500여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13일부터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13일부터 특수교육 교사·교직원, 유치원·초중등교 보건인력 2973명 중 30세 미만을 제외한 2511명 중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충북교육청이 1차 우선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 동의를 받은 결과 64.2%인 1905명만 접종에 동의한 것을 고려할 때 접종 인원은 16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안감 등이 접종 기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접종 대상자에게는 12일부터 보건소에서 1차 접종 일정을 통보해 13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1차 우선 접종 대상은 학교·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애 학생 등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특수인력과 의심환자와 접촉하는 학내 보건인력을 보호하려고 우선 접종한다.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개인별 또는 학교별로 접종일을 지정해 연락하면, 대상자가 근무지(학교)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이들의 1차 우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혈전 발생 연관성 조사와 관련해 국내 60세 미만 접종계획을 잠정 보류함에 따라 접종을 미뤘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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