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논란' AZ백신 충북도 접종 재개..30세 미만 제외

김용빈 기자 2021. 4. 12.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전증 부작용으로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충북에서도 재개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과 간호인력을 대상으로 AZ백신을 접종한다.

유럽에서 AZ 백신의 이상반응 중 '희귀 혈전증(피떡)'을 인정한 가운데, 30세 미만은 이로 인한 위험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도는 2분기 동안 34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AZ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육 종사자‧교정시설 등 이날부터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2월2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 냉장고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돼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혈전증 부작용으로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충북에서도 재개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과 간호인력을 대상으로 AZ백신을 접종한다.

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교정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도 시작한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AZ 백신의 이상반응 중 '희귀 혈전증(피떡)'을 인정한 가운데, 30세 미만은 이로 인한 위험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도 관계자는 "아직 도내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2분기 동안 34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AZ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