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친문 강성층 '문자폭탄' 비판 "민주적 운영에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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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친문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에 대해 "한마디 내놓자마자 '당 나가라'는 문자를 받으면 제대로 된 논의가 진행될 수 있겠냐"며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민주 정당이라고 하면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결과를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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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친문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에 대해 "한마디 내놓자마자 '당 나가라'는 문자를 받으면 제대로 된 논의가 진행될 수 있겠냐"며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민주 정당이라고 하면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결과를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마음은 알겠으나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당의 민주적인 운영과 합리적인 결론을 만들어내는 데에 오히려 역행하지 않겠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이 당원들의 생각을 거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선 "집권 따위는 관심 없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을 3번 배출한 책임정당이 해야 할 일을 포기한 채 원하는 일만 할 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대해선 "뻔한 인물로 나서면 뻔한 구도로 갈 수밖에 없고 뻔한 목소리로 나가면 뻔한 패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새 인물과 새 노선, 새 가치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716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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