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나탄즈 핵시설 공격한 이스라엘에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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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위 당국자가 이란 나탄즈 핵시설 정전 사태를 발생시킨 해킹 공격의 배후로 알려진 이스라엘을 강력 비난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 방송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나탄즈 핵시설을 해킹 공격한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보복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관리들을 인용해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서 이스라엘의 역할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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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란 고위 당국자가 이란 나탄즈 핵시설 정전 사태를 발생시킨 해킹 공격의 배후로 알려진 이스라엘을 강력 비난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 방송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나탄즈 핵시설을 해킹 공격한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보복할 것을 다짐했다.
자리프 장관은 “시온주의자(이스라엘)들은 협상과 합의를 통해 현재 이란에게 가해진 제재가 해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해왔다”며 “우리는 (이를 방해하기 위해 행동한) 시온주의자들에게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 당국은 나탄즈에 대한 해킹 공격을 ‘핵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가해자들에게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전날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한 목소리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나탄즈 핵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관리들을 인용해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서 이스라엘의 역할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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